셋째날은 친구녀석과 암묵적인 늦잠을 자 좀 늦게 9시에 문경에서 출발했다. 나이가 들었나 보다.^^; 셋째날은 확실히 몸이 무거웠다. 그래도 힘을 내서~~~ 미니벨로야 힘내자!! 넌 근데 왜이리 바퀴가 조그맣니? --; 언제간 TV에서만 보던 불정역이 자전거 경로상에 있다. 쉬는 타임도 되서 잠시 휴식. 사진에는 없지만 발로 구르는 열차, 열차를 개조한 식당, 열차펜션등 볼만한 것들이 있다. 근데 이것보다 더 대단한게 이 맞은편에 있는 산이 절경이었다.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그 느낌을 담아낼수 없어 안찍었다는...(진짜루...^^) 다시 힘차게 달려 드디어 낙동강 초입 상주 상풍교에 도착했다. 원래 낙동강을 들어서면 커다란 낙동강 시작을 알리는 700리 비석(?생각보다 엄청길다는...) 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