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풍경 4

미니벨로 자전거로 국토종주 도전!!! - 셋째 날 그리고 마지막날

셋째날은 친구녀석과 암묵적인 늦잠을 자 좀 늦게 9시에 문경에서 출발했다. 나이가 들었나 보다.^^; 셋째날은 확실히 몸이 무거웠다. 그래도 힘을 내서~~~ 미니벨로야 힘내자!! 넌 근데 왜이리 바퀴가 조그맣니? --; 언제간 TV에서만 보던 불정역이 자전거 경로상에 있다. 쉬는 타임도 되서 잠시 휴식. 사진에는 없지만 발로 구르는 열차, 열차를 개조한 식당, 열차펜션등 볼만한 것들이 있다. 근데 이것보다 더 대단한게 이 맞은편에 있는 산이 절경이었다.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그 느낌을 담아낼수 없어 안찍었다는...(진짜루...^^) 다시 힘차게 달려 드디어 낙동강 초입 상주 상풍교에 도착했다. 원래 낙동강을 들어서면 커다란 낙동강 시작을 알리는 700리 비석(?생각보다 엄청길다는...) 이 있었는데.....

하늘아래 풍경 2015.07.13

미니벨로 자전거로 국토종주 도전!!! - 둘째 날

여주에서 일박은 나름 괜찮았다. 여주시청 맞은편에 잡았던 모텔은 시설이 좋은건 아니었지만,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지 자전거 거치대도 있었고 주인부부도 친절햇다. 오랜만에 무리한 운동을 해서인지 정말 푹 잤다. 5월9일(토) 새벽 6시 기상후 서둘러 준비하고 오전 7시 나의 애마 미니벨로와 출발~ 강천보를 넘어 세재 자전거길 코스는 첫날 한강길 코스와는 다른 느낌이다. 무언가 정비되지 않고 도로, 논길, 산길이 많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그 느낌이 좋았다. 한강 자락이 거의 끝날즈음 강의 넘실거림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어 한 컷 찍었는데... 폰카의 한계인지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건지... 이사진의 느낌은 아닌데...--;; 충주댐을 들릴까? 잠시 고민 했지만... 이번 여행의 방향은 남쪽(?..

하늘아래 풍경 2015.06.16

미니벨로 자전거로 국토종주 도전!!! - 첫째 날

포스팅을 해야지 마음 먹은날은 헤아릴 수 없는데... 요즘 들어 부쩍 심해진 게으름?에 오늘에서야 맘을 먹는다. 5월8일(금)~ 5월11일(월)까지 무리한 휴가를 냈다. 나름 자전거 국토종주 여러 선배들을 눈팅하여 준비물은 최대한 가볍게 했다. * 준비물(짐받이, 짐가방, 자전거 수리도구, 튜브1짝, 여벌 반팔 반반지 1벌, 양말 3켤레, 속옷 3벌, 수건2장, 세면도구, 충전기, 에너지 바, 물통 등) 5월8일(금) 아침 계획한 시간보다 조금 늦은 오전 7시 안양천 광명 쪽에서 출발했다. 여의도에서 동행하기로 한 친구와 합류관계로 한시간 정도 지체후 본격적인 라이딩 시작... 맑고 약간은 더운듯한 청명한 날씨와 드디어 국토 종주를 한다는 설레임은 기분좋은 흥분을 가져왔다. (아라 서해 갑문 ~아라 한강..

하늘아래 풍경 2015.06.10

미니벨로 자전거로 국토종주 도전!!!

드디어 몇년째 생각만 했던 자전거 국토 종주를 도전한다. 일정은 4박5일, 코스는 서울->부산, 동행은 친구1명 배가 볼록 나온 저질 체력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꼭 성공하기를 소망한다. 사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지금 동행하는 친구와 국토 종주는 아니지만 서울->지리산 코스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적이 있었다. 당시에 강한 체력을 자신했기에 굴러만 가는 자전거로 큰 준비 없이 8월1일 땡볕에 출발... 죽는줄 알았다.ㅠㅠ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사우나를 능가하는 열기... 체력도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입었지만, 자전거가 견디어 내질 못했다. 가는도중 자전거가 두 번이나 펑크가 나 오산근방에 자전거를 버리고 그냥 지리산으로 갔던 추억이.... 그래도 지리산은 정말 좋았다.^^ 보다 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

하늘아래 풍경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