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편입 성공했어요!!

편입영어 공부방법 - 성균관대 편입합격생

반드시 이기리~ 2014. 3. 17. 18:08

 

 

편입영어 공부방법을 알아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또 다른 포스팅을 해볼게요!

바로 편입합격생들의 공부방법인데요!!

 

첫번째 편입영어 공부방법의 주인공은 성균관대 편입합격생입니다!!

 

2013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편입 합격한 OO형 학생의 공부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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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은 매일 이문으로 다니겠죠??

 

 

 

겨울에는 이런 전경을 봤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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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그 어떤 때보다 의욕이 넘치는 시기이다.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이다. 단어도 잘 외워지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 되고 공부 효율도 높은 시기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엄연히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절제'이다. 과함은 병을 부른다. 편입 시기 열 달 동안 가장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즉, 아직 지치지도 않았고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수업시간에 다루는 모든 단어, 자신이 정한 단어책 등 닥치는 대로 흡수하려고 하면 절대 안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다 써버리고 정작 이 시기 중요한 문법은 경시하게 된다. 따라서 3,4월에 계획을 세울 때는 철저히 학원 수업에 맞추어 하루 생활리듬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절제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학원 복습시간은 1시간 이내로 잡았다. 이 시기에는 자습시간의 대부분을 문법과 단어 암기에 썼지만, 단어 암기는 수업시간에 다룬 단어를 모두 외우려고 하기보다 어디까지나 내가 정한 단어 교재만을 견고하게 외우는 식으로 계획을 짰다. 편입영어는 단어가 어렵고 많지만 결국 한 단어장을 마스터하면 그 안에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그럼에도 후반기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때 정리해서 외워도 늦지 않다. 중구난방으로 여러 프린트나 어휘교재로 외운 단어는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날 계획한 공부는 모두 채우려고 노력했다. 목표치를 달성했으면 미련 없이 집으로 가서 쉬었다. 그것이 8시든 7시든 상관없이 그날 계획한 것이 끝나면 집으로 가서 푹 쉬었던 것이 다음날 컨디션에도 도움이 되었고 스트레스를 덜 받기도 했다. 또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잤다. 규칙적으로 하루 생활을 바꾸어 놓으면 장기적으로 계획이 흐트러지지 않고 몸의 피로도 적었다. 이런 습관은 편입학 시험이 대부분 아침시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시험시간에 깨어 있는 습관이 들어 매우 큰 도움이 됐다.

휴식 시간에는 평소 좋아하는 미국, 영국 드라마를 봤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나오면 대사를 외우기도 하고 스크립트를 찾아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외우기 힘들었던 단어를 외우기도 했고 문법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 원서를 조금씩 읽은 후에 잠들었다.

*5.6월;

3,4월에 문법과 어휘 공부에 몰입한 결과 5월부터 상위권반인 동+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사실 연간계획상 더운 여름에는 새벽반을 다녀야지 하고 계획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기회가 찾아왔던 것이다. 5월에는 본격적으로 편입 단어 책을 외우기 시작했다. 독해는 감을 잊지 않는 것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한데 결국 이것의 답은 꾸준함으로 반복훈련하는 것이었다.

어휘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외웠다. MD를 일주일간 10챕터를 외우되, 하루에 그 10챕터를 모두 보는 방법으로 외웠다. 처음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하루 이틀 같은 범위를 반복해서 보기 때문에 셋째날 부터는 외우는 시간이 점점 줄었다. 이 방법 덕분에 암기한 어휘량이 두 달 간 눈에 띄게 늘었다. 단어를 세 가지 방법으로 외웠는데 첫 번째는 어원으로 외우는 것이다. 어원은 어휘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외우고 거기에 적용을 했다. 그리고 어원이 적용되지 않는 단어들은 두 번째 방법인, 치환으로 외웠는데 이것은 발음이 비슷한 한국말로 바꾸거나 비슷한 아는 단어로 바꿔서 외우는 한마디로 기억에 남기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asinine 어리석은' 은 '애써 나인, 애써서 아홉까지밖에 못 세는'과 같이 재밌게 외웠다. 이런 치환으로 MD에 있는 단어의 거의 70프로 정도를 치환했었다. 이렇게 외우면 신기하게도 쉽게 외워지고 잘 까먹지도 않았다. 이런 식으로 5,6월에는 단어를 본격적으로 외웠다.

더불어 공부를 할 때 항상 지켜져야 하는 마음가짐은 바로 성실함과 겸손함이다. 이 두 가지가 끊임없이 드는 내면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런 성실함과 겸손함을 지키는 것은 수업시간에 지각이나 결석하지 않는 일이다. 나는 항상 학원 수업에 성실히 임했다.

6월부터 타임지나 이코노미스트지를 사서 공부가 지루할 때 읽어보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당장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러한 과정이 간접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데에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게끔 도와준 것은 확실하다. 즐거운 공부는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 즐기는 것은 서두르지 않게 해준다. 사람이 긴장을 하면 자기도 모르게 성급해지고 모든 일들을 서두르게 된다. 그러다보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인데 즐기면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공부에 임하다 보면 내가 놓치고 지나갔던 부분들도 깨닫게 되고 조금 더 이성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후반기에 마인드콘트롤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7,8월;

2012년의 여름은 정말 더웠다. 나는 새벽반인 덕분에 선선한 새벽에 나가 선선한 밤에 들어와 더위를 피해 공부하기 좋은 조건에서 생활했다. 좀 덜했지만 여름이라는 분위기는 바이오리듬을 완전히 망가뜨리기도 하니, 움직이기 싫고 체력도 집중력도 저하된다. 따라서 이 스트레스나 하루 속에 스며들어있는 끈적이는 따분함을 벗겨낼 방법으로 점심을 먹고 음료를 사먹으면서 기분전환 시간을 자주 가졌다. 그리고 계획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않았다. 이런 더운 여름날일수록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면 짜증지수만 높아지고 그것은 공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 면에서 7,8월은 고급어휘에 공들이는 시기이고 문법과 단어보다 독해와 논리 비중을 높여야 하는 시기이며 기출문제에 발을 들여놓는 시기이기도 하다. 내가 원하는 학교를 대략 7군데 정해놓고 해당 학교의 99년도 기출문제부터 풀었다. 기출문제는 매일 1회씩 시간을 정해놓고 풀고 그것을 리뷰, 문법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주말에 복습했다. 독해는 나무보다 숲을 보고자 훈련했고 그것을 통해 뒷내용, 전체 맥락을 추측하는 학습 훈련했다. 7월부터는 내가 가고 싶은 전공에 대한 탐색공부를 했다. 그 전공 관련 필수 서적을 찾아서 학원 갈 때 지하철 안이나 밤에 집에 와서 읽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세부적으로 그 전공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도 알게 되었고, 인상 깊거나 나중에 면접 때 활용할 부분 같은 것은 복사해놓고 모아두었다. 후에 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9,10,11월;

독해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시기이다. 주력하고 싶은 학교의 기출문제를 일주일에 8회~10회 정도 푼다. 11월에는 최근 3개년을 풀었다. 이 시기 기출문제 풀이는 각 학교별로 잘 틀리는 유형, 그 학교의 출제 특징 등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한 내용을 실전 때 시험 전에 훑고 들어가면 시험시간에 문제를 보았을 때 느끼는 낯섦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11월부터는 오전반으로 반을 옮겼다. 새벽반에 있으니 실전에서 시험시간일 9시~10시쯤에 피곤해지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전반으로 바꿔 다시 3,4월 때의 생활패턴으로 고치고 수업시간 1시간 전에는 마치 실전처럼 독해 문제집 한권을 정해 시간을 정해놓고 독해문제만 풀었다.

11월이 되면 학교 모집요강이 나오고 뽑는 인원이 정해진다. 나는 일반편입 인원이 팍 줄어들었던 해이다. 예상은 했지만 충격은 컸다. 고려대 사학과는 아예 뽑는 인원이 없었고 노선을 한명 뽑는 한국사학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11월 내내 준비했던 세계사 공부는 물거품이 되었다. 게다가 이화여대와 서강대, 고려대의 면접 날짜와 외대 1차 시험이 한날한시로 겹쳤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 와서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소신껏 내 자신을 믿고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자 노력했다. 주어진 계획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이것 역시 연초에 세운 계획이라는 큰 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11월의 분위기에 연연하지 말자. 인원이 발표되고 점심시간엔 저마다 절망적인 이야기들이 떠도는 때이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릴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히는 수밖에. 단단히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헤드기어를 장착하고 링에 올라 쇄도하는 공격에 당당히 맞서 싸워서 이겨라. 생각보다 스파링시간은 짧다.

*12월,1월;

긴장이 감돈다. 12월은 초심으로 돌아가기 가장 좋을 때다. 또 그래야만 한다. 가장 최근 2012년도 기출문제를 풀고 리뷰를 매일 했다. 역시 아침마다 독해문제를 일정량 시간재서 푸는 건 계속했다. 그동안 풀어놓은 3개년 기출문제들을 다시 모아 매일 한 학교씩 학교별로 모아 다시 문제 풀고 시간배분을 어찌할 것인지, 잘 틀리는 유형은 무엇이지 그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정리했다. 또 빨간책을 멈추고 MD를 고급과 최고급을 포함해서 외웠다. 그리고 자기 전에 고필히를 빠르게 많은 양을 보고 잤다. 고대시험이 끝나고는 주간계획이 아니라 일간계획을 세웠다. 매일매일 다가오는 학교 시험일정에 맞춰서 계획을 짰다. 그 학교 시험 전날엔 반드시 해당학교 3개년 기출을 보았고 MD는 모든 시험이 끝날 때까지 무한 반복해서 돌렸다. 주로 이시기에는 각 학교 3개년 기출 분석을 위주로 매일 공부했고 추가적으로 문법 오답노트나 학원에서 나눠준 파이널 모의고사, 독해문제집으로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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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올해 편입 수험생들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의 일원이 되길 기원해요!!

 

편입영어 공부방법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이길을 걸어간 이들의 공부방법은 분명 오류를 줄여줄 수 있겠죠???

 

내일은 한양대 합격생의 편입영어 공부방법을 들어볼게요!!